<참고만 하세요>
[2022년 자동차 연간 전망, 픽업트럭 전동화의 원년 - 리비안의 등장]
1)끌어내리지 말고 따라서 올라가야 할 때
리비안은 11월 10일 시가총액 665억 달러(공모가 78달러)로 나스닥 상장하여 첫날 29.1% 상승 마감
양산을 통한 규모의 경제 달성이 중요했던 기존 자동차 산업의 관점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밸류에이션인 만큼 고평가 논란 지속
그러나 실제로 생산 단계까지 도달한 BEV 업체는 많지않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테슬라, Lucid, Rivian 등 미국시장에서 BEV를 전문적으로 양산해낼 수 있는 업체는 앞으로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게 될 것으로 판단. 반면 전통 완성차 업계는 좌초자산(Stranded Asset)화 되어가는 내연기관으로 인한 Discount 지속
가벼운 기업을 선호. 완성차 업체는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셈
Rivian은 미국시장 판매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픽업트럭 시장에서의 최초 전동화 모델 고객인도의 주인공
2022년 상반기부터 Rivian, GM Group, Ford Group의 전동화 픽업트럭 경쟁이 본격 시작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Tesla Cybertruck 합류. 현대차 역시 싼타크루즈 전동화 모델 검터할 필요
2)자동차와 물류의 결합이 곧 모빌리티의 미래 : PBV
Amazon, Hertz를 시작으로 렌터카, 택시, 물류 등 고객사의 대규모 BEV 채택 흐름 본격화 될 전망. Tesla처럼 기존 양산 차종을 판매할 수도 있지만, 고객사가 요구하는 사양에 맞는 PBV(Purpose-Built Vehicle)를 양산할 수 있는 역량은 보다 value-adding 요소라 판단
기아는 PBV 모델 생산을 준비 중
Amazon의 shipping cost는 무료 배송 서비스 경쟁 심화로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음. Last-mile delivery의 자율주행화는 유통 업계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필수화될 것
PBV와 자율주행의 접목 트렌드는 갈수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 Amazon과 달리 자체적인 자율주행 기술력을 확보하지 못한 유통 업체에게 PBV & 자율주행 솔루션을 모두 제공해줄 수 있는 업체의 성장 잠재력이 보다 선명해 질 것
현대자동차그룹은 2030년 글로벌 완성차 수요의 약 25%를 B2B가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기아가 PBV사업의 핵심. Rivian, GM BrightDrop 등 전용 플랫폼 기반 PBV의 고객 인도 시작이 '22년 말 ~ 23년 초로 제시됐기에 외부 고객사 확보 경쟁을 위한 타임라인 단축 필요
3)밸류에이션 고민
Rivian PSR : 상용화 및 생산단계까지도 진입 못하는 업체가 대부분인 BEV 스타트업 특성상 고객 인도 성공을 기점으로 PSR 정당화 가능. Lucid가 대표적인 예
Volkswagen, General Motors : 별도의 전기차 전용 공장에서 BEV 전용 플랫폼을 양산한다는 것이 현대차그룹과의 차이점. 즉 양사는 향후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친환경차 체제로의 전환 비용이 이미 집행되기 시작함. 규모의 경제 조기 달성을 위한 선제적 시행착오를 겪으며 신규설비 투자, 수율 안정화, 인력 재배치 등 내연 기관 legacy 해소 측면에서 현대차그룹을 앞서고 있음. 현대차그룹 또한 좌초자산을 해소해나가는 움직임이 시작되어야 Valuation Discount 해소 가능
당사는 Rivian을 고평가 관점에서 끌어내릴 것이 아니라 저평가되어 있는 현대차, 기아가 오히려 적극적으로 따라 올라가야 할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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